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에 속하는 관목성 식물이다.

산양도나무속에는 많은 종이 존재하는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로는 산앵도나무, 들쭉나무, 월귤, 정금나무, 모새나무 등이 있고, 유럽과 북미대륙에 분포되어 있는 야생종은 크랜베리, 린곤베리 및 빌베리 등이 있으나, 블루베리 만은 북미에만 분포하고 있다. 산앵도나무속 중 재배하고 있는 것은 블루베리, 크랜베리. 린곤베리 등이며 나머지는 양생식물이다.

다년생의 수명이 긴 식물이며, 대부분이 낙엽성 관목이고, 가을로 접어 들면 휴면에 돌입한다.

휴면의 정도는 생태형이나 품종에 따라 다르며, 한지에 적응된 품종일수록 휴면이 길고 이 휴면 타파에 소요되는 요구 시간이 길어진다. 휴면이 타파되어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일정기간 저온에 조우되어 저온 요구도가 충족되어야 하는데 하이부쉬 블루베레의 저온 요구도는 650~1,000 시간으로 길며, 레빗아이 블루베리는 250~600시간으로 짧은 편이다.

중북부지방에서 자라는 하이부쉬 블루베리의 화아는 건조하지 않는 한 -30~35도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으나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레빗아이 블루베리는 -15도 이하에서는 동해를 입는다

다른 진달래과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PH수치가 4.3~5.3 정도의 강산성 흙에서 잘 자라며 재배종 블루베리의 경우 120일 ~160일 정도의 성장기 후에 열매가 열린다.

봄이면 종모양으 꽃이 줄기와 송이 끝에 피어나며, 색은 흰색이나 핑크의 꽃이 피며,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에 개화한다. 꿀벌을 통해 수분이 이루어지고 열매가 맺는 시기는 품종이나 날씨, 재배여건에 따라 숙기가 조금씩 다르나 꽃이 핀 다음 보통 2~3개월 후면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둥글거나 편단형이며, 1개의 무게는 약 1~6그램 종도이고 과피의 색은 맑은 청색, 암청색,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겉에는 흰과분이 묻어있다. 달고 신맛이 약간 있기 때문에 생과로 즐겨먹으며, 가공용으로 사용하기도한다.

열매의 당도는 열매가 15% 정동 익었을 때 높아지기 시작하고, 열매의 생산량은 성목이 되었을 때 보통 10a(300평)당 약1,000kg~1,500kg 정도이며, 품종이나 재배환경에 따라 생산량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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